김치를 담글 때 꼭 찹쌀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셨나요?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, 감자를 삶아 넣어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깊은 감칠맛이 났습니다. 장마철에 배춧값이 오른 틈을 타 알배추로 비건 김치를 담근 경험, 솔직하게 풀어드립니다. 알배추 절임, 잎사귀와 줄기를 왜 따로 담가야 할까요? 처음 알배추 김치를 담글 때 저도 그냥 한꺼번에 소금에 던져 넣었습니다. 결과는 잎사귀는 흐물흐물, 줄기는 아직 뻣뻣한 채로였습니다. 그 뒤로 반드시 잎사귀와 줄기를 분리해서 절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. 이번에는 알배추 7포기(4.45kg)를 3등분해 길이 약 5~6cm 크기로 잘랐습니다. 자른 뒤 잎사귀와 줄기를 각각 따로 그릇에 담고 계량한 천일염을 켜켜이 뿌려주는 방식으로 절였습니다. 천일염은 총 550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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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8. 02:44